* 연결재무제표의 이해와 실무(2012)

- 연결재무제표의 작성과 관련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서 모두를 설명

- 실무적으로 많이 이루어지는 상법상 분할의 회계처리와 동일 지배하에 있는 지배·종속기업간 합병에 대하여도 설명

- 앞으로 개정될 공개초안을 기초로 하여 설명함을 원칙으로 하여 새로운 기준서가 공포되더라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함.

- 연결대상 종속기업의 범위는 새로운 기준서에서 크게 개정이 되었기 때문에 현행 기준서의 내용도 포함시킴.

- 연결전산시스템을 도입하지 않는 중규모기업의 연결재무제표 작성에 대한 실무를 중심으로 설명

- 연결실무에서 수행하여야 할 업무단계를 구분하고 업무단계별로 수행하여 할 연결실무를 설명함으로써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

- 연결재무제표 작성 실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무관련 사례를 다양하게 제시

우리나라는 2007년 3월에 국제회계기준의 전면 도입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하였다. 이후 5년이란 기간이 흘러 모든 상장법인이 2011년부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에 따라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하고 있다. 또한 종속기업이 있는 상장법인은 2013년도부터 분기재무제표도 연결재무제표로 작성․공시하여야 한다. 이와 아울러 2013년부터 자본시장과 관련된 상장이나 상장폐지는 모든 규제가 연결재무제표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그야말로 연결재무제표가 주 재무제표의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연결재무제표는 1993년 증권거래법에서 상장기업의 연결재무제표 작성 및 감사가 의무화 되었고 1994년부터 주식회사외부감사에관한법률에서 연결재무제표의 작성 및 감사가 전 외부감사 대상법인으로 확대되었다. 그렇지만 그동안 연결재무제표가 주 재무제표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개별재무제표의 참고 자료의 역할만 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었다. 이에 따라 기업들도 스스로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할 노력을 하지 않았고 전문가를 제외한 연결재무제표의 작성 실무가 크게 발전하지 못하고 있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은 기본적으로 연결재무제표를 위주로 제정된 기준이다. 또한 연결재무제표가 주 재무제표의 역할을 함에 따라 기업은 스스로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하여야 하는 현실이 되었다. 이러한 현실에서 규모가 큰 상장기업들은 연결전산시스템을 도입하고 중견 공인회계사 등 전문가를 충원하여 스스로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할 수 있는 준비를 끝냈다. 그렇지만 연결대상 종속기업의 수가 적고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연결전산시스템의 도입이 비효율적이고 새로운 전문 인력을 충원할 수도 없는 실정이여서 연결재무제표 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결재무제표에 대하여는 고급회계 교과서 등에서 설명하고 있지만 회계 이론적인 측면만 중시할 뿐 연결재무제표 작성 실무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연결종속기업의 수가 많지 않고 중견기업의 연결재무제표 작성을 위한 실무적인 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이 책을 내게 되었다.

이 책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연결재무제표의 작성과 관련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서 전부 다 설명 하였다. 제1편 별도재무제표(제1028호), 제2편 사업결합(제1103호), 제3편 공동약정(제1111호), 제4편 연결재무제표(제1110호), 제5편 관계기업과 공동기업 투자(제1028호), 제6편 타 기업에 대한 지분의 공시(제1112호) 등으로 나누어 모두 설명하였다. 이외에도 실무적으로 많이 이루어지는 상법 상 분할의 회계처리와 동일 지배하에 있는 지배․종속기업간 합병에 대하여도 설명하였다.

둘째, 앞으로 개정될 공개초안을 기초로 하여 설명함을 원칙으로 하여 새로운 기준서가 공포되더라도 그대로 사용할 있게 하였다. 위에서 언급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중에서 사업결합기준서를 제외하고는 아직 공개초안만 발표되어 있고 개정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연결이나 지분법의 회계처리 등은 개정 기준서가 종전 기준서와 동일하기 때문에 개정될 공개초안을 기준으로 설명하여도 큰 문제는 없다. 다만, 연결대상 종속기업의 범위는 새로운 기준서에서 크게 개정이 되었기 때문에 현행 기준서의 내용도 포함하였다.

셋째, 연결전산시스템을 도입하지 않는 중규모기업의 연결재무제표 작성에 대한 실무를 중심으로 설명하였다. 그리고 연결대상 종속기업을 5개 정도로 한정하여 실제 사례로 가지고 설명하였다. 연결실무에서 수행하여야 할 업무단계를 구분하고 업무단계별로 수행하여할 연결실무를 설명함으로써 실무에 바로 적용할 있도록 하였다.

넷째, 연결재무제표 작성 실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무관련 사례를 대폭 제시하였다. 특히 내부거래제거에서 현실적으로 나타나는 복잡한 경우를 일일이 예시하였고, 연결재무제표기준서에 명확한 규정이 되어 있지 않은 회계문제에 대해서도 사례를 통하여 문제의 해결 또는 해소방향을 제시함으로서 연결실무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다섯째, 종합사례를 예시하여 그대로 따라하면 연결재무제표가 작성되도록 하였다.
연결재무제표 작성 실무에 관한 책은 삼일회계법인에서 1994년도에 발간된 “연결재무제표의 이론과 실무”라는 책이 우리나라 최초이자 유일한 것이다. 동 책이 계속 수정 발간되었다면 굳이 이 책은 쓸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이번에 이 책을 쓰면서 동 책의 제3부 제2장 연결계획단계 및 제3장 연결자료의 작성과 수집단계에서 많이 참고하고 인용하였다. 책 본문에서 인용을 언급하지 않았고 사전에 양해를 구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점을 사과드리며 이 서문을 통하여 감사드린다.

이 책은 미흡한 점이 많겠지만 앞으로 계속하여 개정할 것을 약속드리며, 본격적으로 다가온 연결재무제표의 작성실무에 이 책이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이 책의 집필하는 과정에서 성도회계법인의 이경철, 이민제 등 다수의 공인회계사로부터 연결재무제표 작성 실무에서 발생하는 많은 문제점과 해소방안에 대하여 많은 도움을 받았다. 감사드린다.
그밖에 발간을 맡아주신 ㈜영화조세통람의 사장님 이하 직원들, 특히 편집부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2012년 5월
유재규․이항수

제1편 별도재무제표(제1027호)

제2편 사업결합(제1103호)

제3편 공동약정(제1111호)

제4편 연결재무제표(제1110호)

제5편 관계기업과 공동기업 투자(제1028호)

제6편 타기업에 대한 지분의 공시(제1112호)